마비노기 모바일 ‘천 자루 검’ 룬, 진짜 쓸만할까?

마비노기 모바일을 하다 보면 룬 선택이 꽤나 고민스러울 때가 많죠. 특히 공격력과 직결되는 무기 룬은 캐릭터 성능에 큰 영향을 주다 보니, 어떤 룬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전체 딜링 구조가 달라지기도 합니다.

오늘은 그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룬 하나, ‘천 자루의 검’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. 단순히 “좋다”는 말보다, 왜 좋은지, 어떻게 활용하면 효율이 극대화되는지까지 하나씩 정리해드릴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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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 자루 검 룬, 어떤 룬인가요?

이 룬의 핵심은 아주 단순합니다.
검을 쓰는 클래스의 레벨이 40을 넘을 때마다 공격력이 4%씩 올라갑니다.
최대 6개 클래스에 적용되니, 전부 레벨 40을 넘기면 총 24%의 공격력 상승 효과를 얻게 됩니다.

적용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.

• 전사
• 검술사
• 대검전사
• 듀얼블레이드
• 빙결술사
• 도적

이 6개 클래스 모두가 ‘검’을 사용하는 계열이라, 이 룬의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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효과 적용 방식, 생각보다 유연합니다

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 바로 “룬을 나중에 착용해도 효과가 생기나요?”라는 건데요,
정답은 “네, 누적됩니다.”
룬을 착용하기 전 이미 올려둔 클래스 레벨도 조건으로 포함되기 때문에, 룬을 뒤늦게 장착해도 그동안 쌓아둔 클래스 레벨이 모두 반영됩니다.

또 하나, 이 룬은 검을 쓰지 않는 클래스에게도 효과가 있어요. 예를 들어, 석궁을 쓰는 클래스가 룬을 착용하더라도, 검계열 클래스의 레벨이 조건을 만족하면 공격력은 그대로 오릅니다. 룬의 효과는 장착자 기준이 아니라 계정 내 클래스 레벨 누적을 기준으로 작동하거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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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제 효율, 수치로 따져보면?

공격력 24%라고 하면 감이 잘 안 올 수 있는데, 수치로 풀어보면 꽤 큽니다.

• 기본 공격력 10,000 → 룬 효과 적용 시 12,400
• 공격력 +2,400은 일반적인 장비 교체나 버프 하나로는 만들기 힘든 수치입니다.

비슷한 급의 룬 중 하나인 ‘가시덩굴’은 피해량을 크게 늘려주지만, 동시에 받는 피해도 25% 증가하는 페널티가 있습니다. 반면 ‘천 자루 검’은 오로지 공격력만 증가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딜을 올릴 수 있는 룬이에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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효율을 극대화하는 방법

이 룬을 100% 활용하려면, 자연스럽게 6개 검계열 클래스를 전부 레벨 40 이상으로 올려야겠죠.
처음에는 번거로울 수 있지만, 아래의 방법을 잘 활용하면 수월하게 달성 가능합니다.

• 정령의 흔적, 경험치 아이템 활용
• 일일/주간 퀘스트 꾸준히 소화
• 사냥터 반복 플레이로 빠른 레벨업
• 다재다능 업적 병행 → 클래스 총합 레벨을 올리며 추가 능력치 획득

또한 이 룬은 일반 콘텐츠에서는 물론, 어비스 던전이나 상위 레이드 콘텐츠에서도 활약할 수 있어 룬 파밍 시점부터 장착 시기까지 잘 조율하는 게 좋습니다. 다른 1티어 룬(예: 무수한 담금질, 경이 등)과 비교하면서 본인의 클래스 성장 상태를 따져보면 도움이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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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무리: 왜 졸업 룬이라 불릴까?

결론적으로 말하면, 딜러계열 클래스에게는 거의 정답에 가까운 룬입니다.
클래스만 육성하면 특별한 조건 없이 순수 공격력 상승을 받을 수 있고, 다른 룬들에 비해 효율도 뛰어나기 때문에 '졸업 룬'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하죠.

이제 남은 건 하나입니다.
클래스 레벨업, 천 자루 검 룬 파밍, 그리고 착용.
이 세 가지를 계획적으로 실천한다면, 캐릭터의 성장이 한층 더 가속화될 거예요.
딜 상승이 느껴지지 않는다면, 룬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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